코로나19 여파에도 중국 카자흐스탄발 유럽행 화물열차 물동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카자흐스탄 물류기지 내에서 가구·건재 등을 적재한 컨테이너가 크레인으로 ‘X9014’ 열차에 실렸다.
코로나19에도 롄윈강항은 국제정기열차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한 결과 1월 중국 카자흐스탄 물류기지에서 국제정기열차 2429량을 취급, 전년 동기 대비 70.8% 증가한 실적을 신고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년 동안 치열한 화물유치 경쟁 탓에 롄윈강국제정기열차 처리실적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중국·카자흐스탄 물류기지는 국제정기열차 운영의 질적 안정과 방역·생산을 함께 추진하는 것은 물론, 정기열차 운영플랫폼 기능 통합과 환적화물 우선 보장 등을 통해 운영 능력을 끌어올렸다.
운영전략 조정과 해로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1월 롄윈강은 50회, 2419량을 취급했다.
중국·카자흐스탄 물류기지는 물량 증가에 발맞춰 생산조직을 더욱 향상시켜 코로나19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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