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부터 후베이성과 우한시 등이 추진해온 중국 후베이-일본 관서 강해직항 국제연운 프로젝트인 <화항한아1>호를 운항하는 계획이 진행 중에 있다.
항만발전그룹 산하 대통국제해운공사는 이번 우한-일본 직항로 운영을 위해 이미 2척의 500TEU급 컨테이너선을 2척을 <화항한아1>호 <화항한아2>호로 각각 명명했다.
현재 1호선은 국가·성 및 시의 직항선박 운영에 관련된 주요 허가를 받아 기본적인 운항조건을 갖췄으며, 2호선은 시험운항 완료 후 12월 말 까지 관련 기술 및 영업허가를 완비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통국제공사와 시노트란스후베이공사, 우한코스코해운컨테이너운수공사 등의 기업들은 우한-일본항로의 개통 임무를 분담했다. ‘범아정기선’ 사업부를 설립, 우한-오사카(고베), 나고야-우한 항로를 주간 운항할 계획이다.
<화항한아 1>호는 금년 내로 일본 직항 3개 항차를 운항할 계획이며, 내년 <화항한아 2>호가 투입되면 주 1회 운영체제를 갖추게 된다.
더불어 적극적인 수요 확보도 추진 중에 있다. 대통국제와 시노트란스후베이, 우한코스코해운, 우한장강해운컨테이너선박대리공사 등은 업무를 합작해 관련 기업들과 선복 예약 및 판매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이번 우한에서 일본으로 가는 항로 개설로 터미멀-선대-물류-무역이 하나로 연결된 공급사슬이 완성돼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한을 국제시장과 직접 연결해 우한의 국제화 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