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26 10:37
(인천=연합뉴스) 고웅석기자= 지난해 '납 꽃게' 파동 이후 주춤했던 중국산 꽃
게 수입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중국산 꽃게는 지난해 1월 4만9천㎏이 인천항을 통
해 수입된 이후 같은해 8월(41만2천413㎏)까지 꾸준히 수입이 늘어났다.
그러나 8월말 중국산 일부 꽃게에 납이 든 사실이 알려지면서 9월에는 전달에
비해 절반 가량 뚝 떨어진 23만1천840㎏만이 수입됐다.
이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져 10월에도 23만7천914㎏만이 수입되는데 그쳤으나 곧
회복세를 보이며 11월에는 납 꽃게 파동 이전인 7월 실적(32만3천405㎏)을 상회한 3
7만9천809㎏이 수입됐다.
또 꽃게 성어기가 끝난 12월의 중국산 꽃게 수입 실적은 11만5천558㎏을 기록했
다.
꽃게 수입업체 관계자는 "꽃게가 다시 잡히기 시작하는 오는 3월께부터 수입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중국 현지에서도 꽃게를 포장하기 전에 금속탐지기로 조
사를 하기 때문에 납 꽃게는 더 이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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