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5일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 북상에 따른 선박대피협의회를 열고, 6일 18시까지 모든 선박의 광양항 이안 완료를 요청했다.
여수해수청에서 개최한 태풍관련 대피협의회 결과 위험물운반선은 6일 15시까지 이안하고, 컨테이너선 및 일반화물선은 6일 18시까지 이안 및 피항토록 요청했다.
태풍으로 인한 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도 게이트(GATE) 반출·입을 6일 18시부터 금지할 예정이다.
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 허치슨포트광양은 공지를 통해 “컨테이너터미널의 게이트 클로즈 이후 장비 고박 및 컨테이너 평탄화 작업이 6일 19시부터 7일 2시까지 진행될 계획” 이라며 “반출·입 통제해제는 태풍의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 관계자는 “항만 통제 해제 및 도선 재개는 7일 이후 모니터링 해야 할 것이며, 태풍이 지난 후 8일 오전 경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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