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국 닝보·저우산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닝보·저우산항 항만당국은 어려운 여건에도 지난달 항만물동량이 6842만t으로 전년 대비 8.8%, 컨테이너는 263만TEU를 취급해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달 닝보·저우산항은 지속적인 컨테이너 관련 중점항목 개발과 물류체계 구축 등을 통해 처리물량을 늘렸다. 그중 현지 수출, 강-바다 환적 및 국제환적업무가 두 자릿수 증가를 실현했다.
닝보·저우산항은 무역업무 발전도 추진해 톈진항로를 대맥서(섬)에 기항하고, 용문항 지선인 용주 운영으로 7월 온주, 대맥서 두 곳의 수출 중량컨테이너 업무는 전년 대비 늘어났다.
이 밖에 해철연결운송 업무도 지속적으로 증가, 7월 해철연운 취급량은 7만2000TEU로 전년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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