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인도항로에서 체선이 심한 첸나이항 기항을 중단한다.
현대상선은 8월부터 아시아-첸나이서비스(ACS)에서 첸나이항을 기항지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대신 인근 카투팔리항에서 동남부 대도시 첸나이 화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카투팔리항은 첸나이항에서 북쪽으로 30km 떨어져 있다. 첸나이 북부에 있는 크리슈나파트남 기항은 유지된다.
새로운 기항지는 부산(토·일)-울산(일)-상하이(화·수)-닝보(수·목)-옌톈(토)-싱가포르(목)-포트클랑(금)-카투팔리(화·목)-크리슈파트남(목·금)-포트클랑(월·화)-싱가포르(목·금)-까이란(월·화)-부산 순이다.
개편 후 첫 번째 선박은 8월17일 부산을 출항하는 <현대플래티넘>호다.
일본발 화물은 자체 피더서비스 JF1을 이용해 부산에서 환적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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