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이 5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5월 중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2240만TEU를 기록했다. 바다에 맞닿은 연해항만이 4% 증가한 1984만TEU, 내륙수로에 개발된 강항이 4% 증가한 256만TEU였다.
항만별로 보면 1위 상하이항이 4% 증가한 376만TEU, 2위 닝보항이 7% 증가한 255만TEU, 3위 선전항이 0.2% 증가한 209만TEU였다. 상위 2대 항만이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선전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보였다.
4위 광저우항은 0.3% 감소한 189만TEU, 5위 칭다오항은 10% 증가한 180만TEU였다. 6위 톈진항은 9% 증가한 152만TEU, 샤먼항은 5% 늘어난 92만TEU, 다롄항은13% 감소한 76만TEU, 잉커우항은 11% 감소한 46만TEU, 롄윈강항은 6% 늘어난 41만TEU였다.
중국 10대항만 중 마이너스성장한 곳은 3곳, 두 자릿수 성장한 곳은 칭다오항 하나다.
1~5월 중국 누계는 5% 증가한 1억467만TEU를 기록했다. 상하이항이 5% 증가한 1778만TEU, 닝보항이 4% 증가한 1149만TEU, 선전항이 2% 증가한 1023만TEU다.
5월의 전체화물 처리량은 2% 증가한 3억6665만t을 기록했다. 연해항만이 2% 증가한 2억2751만t, 강항이 3% 증가한 3915만t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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