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12 18:08
(부산=연합뉴스) 김상현기자 = 지난해 부산항 출입국자 가운데 내국인 비율은
줄어든 반면 외국인 비율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해 부산항을 통해 출입국한 사람은 모두 66만7천11
명으로 이중 내국인은 27만8천77명으로 99년 36만4천468명보다 24% 줄어든 반면 외
국인은 38만8천934명으로 99년 29만4천150명보다 32%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출입국한 외국인중 일본인은 모두 32만1천733명으로 99년 23만4천707명보다 37%
증가해 전체 외국인 출입국자 증가를 주도했으며 미국인 1만587명, 중국인 1만11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부산항을 통한 내국인 출입국자가 줄어든 것은 국내 경기불황으로 소비
성 해외관광을 자제한 결과며 외국인 출입국자수가 늘어난 것은 슈퍼스타토러스호
등 크루즈선박이 부산항을 정기취항하면서 일본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크루즈선과 금강산 유람선 기항으로 출입국자 수가
크게 늘고 있으나 출입국관리소 직원은 95년 이후 증원되지 않고 있어 심사요원 증
원이 시급한 형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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