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1-19 11:06
제13회 IMO 총회 영국 런던서 열려
해양분야의 유엔산하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11월 13일~24일
기간중 영국 런던에서 제 19차 총회를 개최해다.
총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IMO의 최고의사결정기관으로서 지난 2년간의 활동
실적을 검토하고 승인하며 향후 2년간의 활동계획을 정하게 되는데, 이 회
의에는 세계 각국의 많은 해운항만지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회의에선 32개국의 이사국(임기 2년)을 새로 선출하게 되는데 우리
나라는 지난 91년과 93년에 이어 세번째로 이사국으로 진출키 위해 노력해
왔다.
우리나라는 세계 9위의 선박보유국, 세계 2위의 조선국 그리고 세계 10위의
무역국으로서 이에 걸맞는 역할을 위해서 이사국진룰은 필수적으로 판단되
며 이에 따라 외무부와 공조체제를 유지, 막판 득표전략 추진에 만전을 기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철용 해운항만청장을 수석대표로, 한국선주협회 송기원부
회장, 조수호부회장, 한국선급 신호철 부회장등은 고문자격으로 현지에 출
장하여 IMO의 의사결정과정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우리나라의 이사국진출을
위한 현지 특표활동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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