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선사 이스턴퍼시픽쉬핑(EPS)은 중국 신시대조선(뉴타임스조선)과 석유제품운반선 8척 신조에 대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조선은 아이스 클래스 1C 등급의 내빙 사양을 채용했고 환경규제에 대응해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를 설치한다. 구체적인 선형과 납기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EPS 시릴 두카우 최고경영자는 “정유운반선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신조 발주로 좋은 위치를 점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PS는 이스라엘계 해운회사인 오퍼(Ofer)그룹 계열로, 유조선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 120척 이상의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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