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물류부문 수요 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발표한 2018년도 물류운영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물류 수요가 적정 규모로 성장했으며, 수요 구조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전국 사회물류총액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283.12조위안으로 운송환경효율이 개선됐다. 사회물류총비용은 9.8% 증가한 13.3조위안, 물류총수입은 14.5% 증가한 10.1조위안으로 집계됐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장 허리밍은 2018년도 물류 수요구조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하이텍 기술과 장비제조업 등 새로운 동력이 증강됐고, 교통운수제조업, 전기기계제조 및 전자통신기술제조 물류수요가 각각 13.8% 10.1% 10.5% 증가했다.
온라인 소매분야에서 전자상거래 소비가 크게 촉진돼 전국 택배취급량은 전년 대비 26.6% 증가한 507.1억건을 나타냈다.
지난해 사회물류총비용의 GDP 점유비는 14.8%이며, 그 중 운송비용(6.9조위안)의 GDP 점유비는 7.7%로 전년 대비 0.3% 낮아졌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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