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CMA CGM 자회사인 APL은 아시아역내항로사업을 대만 소재 그룹 계열사인 CNC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시아역내서비스에서 APL은 주 15편, CNC는 주 50편의 컨테이너선항로를 운영 중이다. 앞으로 고객 수요와 시장 성장에 맞춰 두 회사의 서비스를 통합해 최적화한다는 구상이다.
APL은 아울러 아시아에서의 비약적인 성장을 위해 기업 인수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APL 니콜라 사르티니 CEO(최고경영자)는 “전략적 통합으로 극동해역에서 가장 포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시아역내항로 최대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CNC 브랜드를 전면으로 내세우면서, 경제 성장이 계속되는 아시아시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CNC는 1971년에 설립된 대만계 아시아역내선사로 지난 2007년 CMA CGM에 인수됐다. 그룹 편입 이후에도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극동과 미얀마를 포함한 동남아시아지역에서 독자적인 사업을 벌이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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