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5 13:30

우편서비스, 최대 10% 할인 가능해진다

우체국-우리카드 업무협약 체결

우편서비스와 우체국쇼핑을 이용할 때 10%를 할인받거나 5%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는 신용카드가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우리카드(대표이사 정원재)와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 제휴서비스 제공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동마케팅,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우리카드의 대표상품인 ‘카드의 정석’에 우편서비스와 우체국쇼핑 할인 혜택을 주는 ‘우체국-카드의 정석’제휴 신용카드가 29일 공식 출시된다. 청구할인방식인 ‘Shopping’형과 포인트 적립방식인 ‘Point’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원, 해외겸용은 1만2천원이다.

 ‘카드의 정석’ 상품이 제공하는 혜택과 함께 우편서비스 및 우체국쇼핑몰 이용시 ‘Shopping’형의 경우 10%(월 최대 4만원) 청구할인, ‘Point’형의 경우 5%(월 최대 5만원)의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이용실적 15만원 이상이면 1년 만기 「휴일재해보장보험 무료가입」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신규발급 고객은 주유소, 편의점, 대형마트,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2만5천원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고, 카드 출시 후 3개월 간 우체국쇼핑몰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월 최대 2만 원 청구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카드발급은 가까운 우체국에 방문하거나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epostbank.go.kr)와 우체국 간편송금 앱(PostPay) 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전국 인프라를 갖춘 우체국이 카드시장의 혁신기업인 우리카드사와 협력으로 많은 국민들이 보다 나은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체국은 이외에도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한 착한금융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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