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대로, 보고 싶은 대로, 먹고 싶은 대로
기존의 단체패키지의 단일화된 여행에서 벗어나, 우리만의 전용차량과 우리만의 전용가이드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여행, 승용차 및 밴을 이용해 전 유럽도시의 골목골목을 자유롭게 누비면서 여행을 여행답게 진행한다. 또한 원하는 음식, 원하는 볼거리들을 자유롭게 서비스 받아가며 편안하게 여행하는 ‘신개념 품격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이번 호에는 영국을 이루는 네 구성국 잉글랜드(England)·스코틀랜드(Scotland)·웨일스(Wales)와 북아일랜드(Nothern Ireland) 4곳 중 마지막으로 잉글랜드에 대해 소개한다.
잉글랜드는 영국을 이루는 구성국 중 하나다. 잉글랜드는 그레이트브리튼 섬 남부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북쪽으로 스코틀랜드, 서쪽으로 웨일스와 아일랜드 해, 남쪽으로 영국 해협, 동쪽으로 북해와 접한다. 지형은 대체로 평탄하며 면적은 13만410㎢이다.
잉글랜드에 위치한 런던은 영국의 수도이기도 하다. 잉글랜드는 영국 역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영국이라는 명칭 또한 잉글랜드에서 유래했다. 잉글랜드 왕국의 독자적인 역사는 1707년 합병령으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가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으로 통합하면서 구성국이 되었다.
영국와 잉글랜드의 차이점
UK란 뜻을 살펴보면 영국이란 나라는 잉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스코트랜드로 4구성국으로 이루어진 나라라는 것만으로도 당연하게 잉글랜드는 영국안에 들어가있는 도시이름 정도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네 국가는 지금의 중동이상으로 전쟁과 테러를 서로 일삼을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영국과 잉글랜드를 비교한다는것 자제가 말이 안되게 영국은 ‘英國’한자다. 잉글랜드는 ENGLAND 영어다. 영국이라는 한자는 중국에서 만들때 YING(ENG)발음이 비슷하다. 여기에 국가인 국자를 추가해서 만들어 졌다고 한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가 보면 영국과 잉글랜드의 차이점은 나라(COUNTRY) 그리고 국가(NATION)이 두가지 개념으로 봐야 한다.
먼저 나라(COUNTRY)라고 불리기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인정을 받아야 하며, 자체적인 통치권이 있어야 한다. 국가(NATION)는 그보다 낮은 문화, 언어, 생활 습관등이 다르다는 점이다.
실제로 미국만 보더라도 51개주의 각각문화가 다른 지역이 많으며, 심지어 언어도, 피부색도 다르지만 ‘USA’ 즉 미국이라고 부르고 있다. 만일 영국과 잉글랜드의 차이가 있다면 LA에 살고 있는 미국인과 시카고에 살고 있는 미국이이 사실은 미국인이 아니라 LA인, 시카고인이라고 불려야 하는 개념과 같다.
그런데 왜 영국은 영국이다. 잉글랜드다 라는 식으로 말이 많고 영국인이 아니다 라고 말을 할정도로 싫어 하는걸까? 바로 이는 잉글랜드가 수백년전만 하더라고 국가(NATION)가 아닌 나라(COUNTRY)였기 때문이다.
1507년까지 잉글랜드는 영국과 다른 또다른 나라였지만, 통폐합이 되었다. 하지만 잉글랜드 지역에 살던 사람들은 그때의 기억을 그대로 물려 받았아 그들만의 언어, 문화를 갖고 있다.
잉글랜드 뿐 아니라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즈 똑같은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영국, 잉글랜드는 차이가 없다 지역 이름일 뿐이다 라고 하는게 맞겠지만 그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영국인이 아니라는 거다.
물론 잉글랜드에 살던 웨일즈에 살던 또 영국런던에 살아도 다 영국인이 맞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뿌리부터 달랐던 세 개의 나라가 하나의 나라로 합쳐져도 대부분의 그 지역 사람들은 자신이 태어난 곳을 자기의 나라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잉글랜드의 수도 런던과 런던 주변들 둘러 보는 내용으로 정리한다.
잉글랜드 지방 여행하기
잉글랜드 지방의 고도시에는 로만, 바이킹, 노르만의 흔적이 남아 있다. 장중한 집들과 정원, 절벽위에 세워진 성, 파괴된 사원들은 잉글랜드 지역을 대표하는 것들이다.
런던 (LONDON)
귀족적 고풍과 현대적 활기가 공존하는 런던, 2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수도 런던은 1600㎢의 면적에 800만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유럽 최고의 도시이다.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런던은 영국의 무역, 경제, 정부의 중심인 동시에 유럽에서 빠뜨릴 수 없는 필수 관광지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이들이 유럽 여행을 시작하는 관문도시로 이곳 런던에서 선택한다. 소호(SOHO)지구를 중심으로 두 개의 시로 나뉘어지는데 동쪽은 이스트엔드로 서민적인 분위기를 접할 수 있으며, 서쪽은 웨스트엔드로 귀족적이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대부분의 관광지가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 1인당 녹지율이 세계 제일로 꼽힐 만큼 도시 곳곳에서 녹지와 공원을 발견할 수 있다. 런던은 국제적이고 현대적인 특징과 잉글랜드적인 특징이 흥미롭게 복합되어 있어 이색적이며, 특히 왕조시대의 전통적인 의식에서부터 쇼핑, 오락 등 현대적인 낭만을 모두 갖춘 곳이다. 예전의 화려함과 명성이 조금은 쇠퇴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실용성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영국적인 활기가 넘쳐 흐르는 세계적인 도시이다. “런던에 싫증난 사람은 인생에 싫증난 사람이다”라고 존슨 박사가 말했듯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곳이다.
런던에서 즐길거리
1. 버킹엄 근위병 교대식
영국 런던을 상징하는 빨간 의상과 털모자, 음악에 맞추어 절도있게 근무 교대를 하는 근위병들의 모습이 이채롭다.
2.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큰 사랑을 받아온 해리포터! 영국 런던에서 해리포터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2012년 6월 문을 연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런던 여행에서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최고의 볼거리다. 평범한 외관을 가지고 있지만, 내부에는 해리포터 영화 속 모습이 완벽히 재현되어 있어 마치 호그와트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영화 속에서 등장한 세트뿐만 아니라 특수 효과나 촬영 기법 등을 함께 체험할 수 있으니 꼭 한번 들러보기 바란다.
3. 런던의 대표적 콘서트 홀 로얄 알버트홀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인 알버트 공의 이름을 따서 만든 콘서트 홀이다.1871년 당시에는 뛰어난 과학기술로 만들어졌으며 로마의 원형 콜로세움의 모양을 따왔다. 영국을 대표하는 콘서트 홀이며 그에 반해 입장료가 굉장히 싸다.
4. 런던투어와 박물관 관람
대개 관광객들이 런던을 1박2일의 촉박한 관광을 한다. 하지만 영국에서 3일의 여유가 있다면 런던 동부와 동남부의 관광을 해보는 것을 권한다.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인기있는 그리니치, 북적대는 시장, 훌륭한 건물들. 그리고 독특한 해상환경은 관광을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는 장소이다. Charing Cross에서 그리니치 또는 Maze Hill역까지 기차교통이 용이하다. 해상으로는 웨스터민스터 및 타워부두에서 그리니치부두까지 템즈강 유람선 여행이 있다. 국회의사당의 시계탑인 빅벤 바로 밑에서 출발하여 영화 ‘애수’로 알려진 워터루 다리를 지난다. 거기서 오른쪽으로는 예술의 중심지가 펼쳐져 있어서, 1951년에 개장한 거대한 대성당 로얄 페스티벌 홀, 퀸 엘리자베스 홀 등을 볼 수 있다. 다시 블랙 프라이어스 다리를 빠져나오면 왼쪽에 높이 솟아 있는 것이 세인트 폴 대성당,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대성당의 자태는 더 아름답다. 런던 다리를 지나 대화재 기념탑, 어시장을 지나고 나면, 그 유명한 런던탑을 마주할 수 있다. 희탑과 짙은 감색 난간으로 빛나는 타워브리지를 빠져나가면 왼쪽에 옛 선착장인 선박이 진열되어 있다. 이곳에는 역사적인 선박이 진열되어 있다. 유람선의 속도가 빨라지면 어느새 종점인 그리니치에 도착한다. 또는 그리니치를 가기 위해, 도크랜드 경철도로 Island Gardens 에서 수중 터널을 도보로 건널 수 있다.
▶ 박물관 관람 tip
런던의 국가 박물관은 다른나라와 달리 입장료를 받지 않고, 크리스마스 전후와 신년 하루만 제외하고 연중 무휴이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영박물관에는 꼭 봐야 할 이집트 유물과 그리스 유물 및 많은 소장품이 있다. 내셔널 미술관도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웨스트민스터 사원등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영상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등도 꼭 한번 가보기를 권한다.
5. 밤에는 더 화려한 런던의 황홀한 야경 관광
낮에도 멋진 도시지만 밤에는 더 화려해진 런던을 감상할 수 있다. 밤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야경을 감상하는 템즈 강변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빅벤과 런던아이의 야경을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자.
6. 런던 시내 관광
빅벤 - 런던아이 - 웨스트민스터 사원 - 수상관저 - 뱅큉티 하우스 - 호스가즈 - 세인트제임스 공원 - 버킹엄 궁전(근위병교대식) - 코벤트 가든- 중식- 대영박물관
런던에서 가장 번화한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만나 호화로운 영국의 왕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버킹엄 궁전과 런던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 트라팔가 광장, 그리고 영국 왕과 위인들이 잠들어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보고 코벤트가든에서 활기찬 시장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국회의사당의 서쪽, 팔러먼트 광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고딕 건축 사원으로 영국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13세기에 착공에 들어가 약 250여년에 시간동안 만들어져 16세기(1503년)에 완성된 사원 건물은 건축학적 견지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에서 가장 높은 고딕 양식의 중세교회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1066년부터 모두 42명의 영국 왕과 여왕들의 웅장하고 화려한 대관식이 펼쳐지는 장소로 유명하다. 그리고 왕족의 결혼식, 장례식도 이곳에서 펼쳐진다. 역대 영국의 왕과 여왕, 정치가, 작가, 음악가, 기사, 배우, 왕족 등 3000명이 넘는 이들이 이곳에 잠들어 있다. 그중 대표적인 무덤으로 처칠의 묘, 엘리자베스 1세의 묘, 헨리 7세의 묘,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의 묘 등이 가장 유명한 무덤이다.
버킹검 궁전
트라팔가 광장의 서남쪽에 위치해 있는 영국 입헌군주 정치의 중심인 버킹검 궁전(Buckingham Palace)은 영국 여왕의 런던 공식 거주지이다. 1702년 버킹검 공장의 런던 사택으로 지어졌고, 1762년 조지 3세가 사들여 왕족들이 거주하는 여러 저택중의 하나로 지정하였다. 조시 4세가 존 내쉬(John Nash)를 고용해 구저택 주위로 새로운 건물을 짓도록 명령했고, 내쉬는 대리석 아치 입구가 인상적인 건물을 완성했다. 나중에 이 대리석 아치는 하이드 파크로 옮겨졌다. 이곳은 1837년 빅토리아 여왕에 의해 처음으로 왕족의 런던 거주지로 지정되었다.버킹검 궁전은 1993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램브란트, 루벤스, 카나레또 등의 작품이 포함된 대규모의 왕실 소장품을 전시하는 픽쳐 갤러리(Picture Gallery)를 관람할 수 있다. 버킹검 궁전은 왕실 근위병 교대식으로 유명하다. 격일로 행해지며 오전 11시경부터 시작되고 약 45분간 진행된다. 장대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확히 72㎝의 보폭으로 걷는 근위병들의 모습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여름 휴가 기간인 8월초부터 약 2달동안에는 특별히 버킹검 궁전을 개방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수년 전 윈저성의 화재 복구비를 조달하는데 쓰여진다. 연간 5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연회와 오찬, 만찬, 리셉션 등에 초대되어 이곳 버킹검 궁전을 방문한다. 지하철을 이용해 버킹검 궁전으로 올 경우 빅토리아 역이나 그린파크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트라팔가 광장
런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트라팔가 광장(Trafalga Square)은 트라팔가 해전에서 승리한 영국의 영웅 넬슨 제독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건설된 런던에서 가장 사랑받는 명소 중의 하나이다. 런던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곳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런던의 중심가에 위치하여 주변에 내셔널갤러리(National Gallery), 큰 사자동상 등 런던을 대표하는 많은 관광명소가 들어서 있다. 채링크로스 역에서 올라오면 바로 트라팔가의 분수대를 만날수 있으며, 런던의 크고 작은 행사와 시위 등이 이곳에서 열린다고 할 수 있다. 여름에는 분수대 근처에 인파와 비둘기가 넘쳐나며, 교통의 요지기 때문에 광장주변으로 차량통행이 많다. 1820년대 트라팔가 광장을 처음 기획한 사람은 존 내쉬였고, 1829년에 만들기 시작해 1841년에 완성되었지만 그는 완성된 광장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광장의 북쪽에는 국립미술관이, 동쪽에는 사우스 아프리카 하우스가 자리잡고 있다. 광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1842년에 세워진 51미터가 넘는 높은 기둥으로 그 꼭대기에는 넬슨 제독의 동상이 서 있다. 실물의 3배 크기인 5.6미터의 넬슨 제독 동상과 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영국의 국가 동물인 사자상, 분수 등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영국다운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사자상은 트라팔가 해전에서의 큰 승리를 기념하는 뜻으로 노획한 프랑스의 대포를 녹여서 만든 것으로 4면의 철판부조에는 트라팔가 해전, 나일강 해전, 덴마크·러시아·스페인 연합함대와의 전투기록이 담겨져 있다.
피카딜리 서커스
피카딜리 서커스는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장소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오차로 로터리이다. 런던의 최고 번화가로 큰 쇼핑센터들이 즐비하고 항상 관광객으로 붐비는 장소이다. 양쪽으로 소호와 레스터스퀘어, 옥스퍼드 서커스 등을 도보 10분 거리로 닿을 수 있으며, 길거리에서 음악이나 마술쇼 등 거리공연이 늘 펼쳐진다. 피카딜리 서커스 중심에 서있는 에로스 동상은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패션의 거리로 유명한 카나비 스트리트(Carnaby Street)와 런던 최대의 환락가인 소호(Soho), 차이나타운, 런던 시어터 등과 인접해 있는 명실공히 런던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맥도날드, 삼성, 코카콜라 등 화려한 네온사인 광고판이 만들어내는 피카딜리 서커스의 야경이 일품이다. 피카딜리라는 이름은 17세기에 유명했던 양재사가 만들어낸 프릴 칼라의 이름 ‘piccadil’에서 따온 것이다.
< 물류와 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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