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관내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10월4일부터 11월30일까지 두 달간 ‘한-중 FTA 타기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4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전문가가 없어 FTA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 121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소기업들은 지난 2016년 한-중 FTA 발효 즉시 관세철폐 혜택을 받을 수 있었음에도 현재까지도 FTA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세관은 지원기간 동안 121개 기업현장에 직접 방문해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방법부터 원산지조사 대응 방법까지 FTA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업들은 이와 같은 혜택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이 사업을 기획한 강형근 관세행정관은 “이번 한-중 FTA 타기팅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수출증대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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