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코틀랜드 초록빛 자연, 역사와 전설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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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부터는 영국을 이루는 네 구성국에 대해서 연재를 하려고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영국의 정식국호는 그레이트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일반 명칭은 영국연합왕국(United Kingdom)으로 부른다. 국명에서 볼수 있듯 브리튼을 이루는 잉글랜드(England)·스코틀랜드(Scotland)·웨일스(Wales)와 북아일랜드(Nothern Ireland)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한 나라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영국이 만들어지는 과정에는 웨일즈와 스코틀랜드등은 힘에의한 굴복으로 영국에 합쳐진 거다. 그래서 실제로는 웨일즈나 스코틀랜드 같은 경우는 독립을 원하고 있다. 비록 같은 나라로 묶여 있지만 웨일즈나 스코틀랜드는 사람들은 영국과 다른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다. 웨일즈인이나 스코틀랜드 인에게 영국인이라고 부르면 아주 싫어한다. 흔히들 잉글랜드랑 스코틀랜드가 다른 나라로 아는 이유가 영국연합왕국의 구성 국가들이 각각 자신들의 이름으로 여러 분야의 스포츠 종목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 등을 보시면 많이 접하게 된다.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아일랜드 이런식으로 나온다. 영국에서 갈라져 나가고 싶은 열망이 크기 때문에 스포츠 종목에서는 따로 출전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상과 같이 영국을 이루는 4개국 간단 설명하며, 이번 호에는 스코틀랜드를 먼저 소개한다.
 

스코틀랜드는 어떤곳일까?

 

스코틀랜드(영어: Scotland, 스코트어: Scotland, 스코틀랜드 게일어: Alba 알바)는 유럽의 북서쪽에 위치하며 영국을 이루는 네구성국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즈) 가운데 하나다.
 

그레이트 브리튼섬의 북쪽 1/3을 차지하며 남쪽으로는 잉글랜드와 국경을 공유하고, 동쪽에는 북해에 면해 있으며, 북쪽과 서쪽은 대서양에 면해 있다. 또한, 남서쪽은 노스해협과 아일랜드 해와 마주한다. 본토 외에도 북아일랜드와 헤브리디스(Hebrides)를 포함하여 79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코틀랜드는 영국을 구성하는 나라 중에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스코틀랜드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체크무늬 스커트 킬트를 입은 남자들이 백파이프를 불고 있는 모습이다. 이것은 스코틀랜드의 전통의상으로 거리의 상점이나 축제에서 흔히 볼수 있다. 그리고 스코틀랜드는 위스키의 본고장이며, 세계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위스키를 생산하는 곳이다. 
 

스카이섬, 하이랜드,등 광활한 숲과 드넓은 은 호수등 때묻지 않은 자연을 많이 간직하고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 세계를 돌아 다니는 많은 여행가들의 선택을 받은 가장 아름다운 나라

· 창조와 예술의 영감을 주는 신비한 나라

· 역사와 전설이 가득한 이야기의 땅

· 광활한 숲과 호수의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오래된 건축물

· 영국인들이 천국이라 부를 만큼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스카이섬

 

스코틀랜드는 세계속의 작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많은 유명한 것들이 유래한 곳이다. 골프의 정신적인 고향이며, 스코틀랜드의 그 유명한 음식 하기스가 생겨났으며, 특히 스카치 위스키를 만드는 양조장이 유명하다. 위스키와 Highland 라는 말이 동일시될 정도로 스코틀랜드의 위스키는 유명하여 스코틀랜드인들에게는 영혼의 연인이라고 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 북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위스키 기행 (The Malt Whisky Trail)은 스코틀랜드의 장엄한 산과 고요한 푸른 초목을 지나가며 Glenlivet나 Glenfiddich와 같은 오래된 위스키 양조장을 견학할 수 있다. 양조장에서는 곡물을 거둬드리는 과정부터 견학할 수 있으며, 마지막에 만들어진 위스키의 시음도 가능하다. 또 다른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이미지는 전통 스코틀랜드의 민속춤이나 아주 건장한 청년들이 킬트옷을 입고 하는 장대던지기를 통해 볼 수 있다. Highland Games에서는 이 두가지 외에 백파이프 연주자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자연 생산되는 뛰어난 것이 해산물이다. 갑각류의 조개, 게 등과 송어, 과일, 야채, 손수 만든 치즈 등으로 만든 음식들이 유명하다. 또한 하기스 (Haggis)는 양의 내장을 잘게 다져서 곡물과 석은 것을 양의 위장에 채워서 삶은 음식으로 향신료도 듬뿍 사용하였다.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요리로 메시포테이토와 순무를 곁들여 먹으면 지방에 따라 맛이 가지각색이다. 스코트랜드의 가장 유명한 국가음료는 스코트랜드산 위스키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위스키 공장을 관람, 비디오, 전시회를 통하여 자유롭게 접하고 관심을 보인다.
 

스코틀랜드의 특산품은 고품질의 스코티쉬 직물과, 보석, 유리제품 그리고 좋은 위스키이다. 스코트랜드의 특별한 전통적인 옷 또한 매우 유명하다. 성 제임스 센터 또는 웨버리 마켓에 쇼핑몰들이 있고, 로즈 거리의 보석점들과 코스웨이사이드 골동품 상점들이 많은 번화가이다.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딘버러(Edinburgh)

 

옛 스코틀랜드 왕국의 수도인 에딘버러는 수백년 동안 만들어진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도시 전체가 등재되었으며, 중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인 도시다.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올드 타운과 현재의 뉴타운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에든버러 산 위에 자리 잡은 견고한 성(城)인 에든버러 성 

 

12세기 건축된 위풍당당한 에딘버러의 랜드마크인 에딘버러성은 전세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는 스코틀랜드 최대 관광명소이다. 올드타운 서쪽의 바위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잿빛의 벽돌로 쌓여진 성곽이 인상적이며, 성에서 내려다 보는 에딘버러 시내 의 전망은 환상적이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1076년 말콤3세의 왕비인 마거릿이 성안에 세운 마거릿교회(St. Margaret’s Chapel)이 가장 볼만하다. 

 

에든버러 시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칼튼 힐
 

로얄 마일(Royal Mile)에 위치한 박물관이자 종교 개혁가 존 녹스가 살았던 존 녹스 하우스에덴버러 성에서 내려오면서 만나는 에딘버러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이다. 자갈을 깔아 길을 만든 이 거리를 따라 선물가게, 양품점, 가페와 박물관등이 늘어서 있다. 조지왕시대의 에딘버러 광장과 가로수가 줄지어 서 있는 골목길과 우아한 쇼핑가는 고풍스러운 홀리루드 하우스 궁정과는 달리 현대적인 장소이다.

 

스코틀랜드의 예술과 문화의 도시 글래스고 (Glasgow)

 

산업 혁명기에 발전한 공업 도시로 스코틀랜드의 경제 중심지로 성장했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 재력가들이 부를 과시하기 위하여 세운 크고 화려한 빅토리아 양식 건물들과 건축가 매킨토시의 아르누보 양식의 건물이 공존하고 있다. 
 

이로서 디자인과 건축의 도시로 재탄생하며 글래스고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프랑스 인상주의 작품, 17세기 네덜란드와 플랑드르 지방 회화,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작품 등으로 유명한 켈빈그로브 미술관 및 박물관·아름다운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물 글래스고 대성당·연구 중심의 명문 공립대학이자 스코틀랜드에서 두 번째로 역사가 오래된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으로 유명한 글래스고 대학

· 글래스고 시의회 등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 중심에 있는 인버네스(Inverness)

 

인버네스는 스코틀랜드 북쪽 하이랜드 지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다. 잘 정비된 도로, 철도 시스템과 항공 연결 편을 이용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퍼스강 하구에 자리 잡고 있는 네스 강을 연결하는 교각과 오래된 석조건물과 여기저기 펼쳐진 꽃밭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은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런 풍경으로 인버네스는 1996년 영국에서 가장 인버네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를 뽑는 “Bloom of Britain”에서 1등을 차지했고, 2000년 겨울 영국 여왕이 선출한 3대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뽑히게 됐다.

 

·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의 배경이며, 현재 주(州) 재판소로 사용되고 있는 인버네스성(城) 네스 강이 내려다 보이는 해안의 낮은 절벽위에 자리잡고 있는 인버네스 성(Inverness Castle)은 1835에서 1846년 사이에 완공된 것으로 최초의 인버네스 성은 11세기 캐슬 힐(Castle Hill) 동쪽, 크라운 지역에 서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그리고 그때 그곳에서 비록 이것을 확증할 만한 증거는 없지만 멕베스가 던컨왕을 시해했던 비극이 연출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가끔 네스 강 둑에는 왕복을 입은 던컨왕의 유령이 나타난다고 한다.
 

· 인버네스에 있는 아름다운 호수로 목이 긴 거대한 괴물인 네시가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 네스호(湖) 어린시절 영국에 네스호수(Loch Ness)에는 목이 긴 둘리와 비슷한 모습의 네시 라는 괴물이 살고 있으며, 그 괴물은 종종 흑백 사진으로 신문에 실리곤 했던 기억이 있다. 실제로는 침체되어 가는 마을을 살기리 위해 사람들이 거짓으로 꾸며낸 이야기로 판명되었다. 이로 인해 네스호수는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 호수를 찾는다고 한다. 거짓 홍보이긴 했지만 그 효과는 대한 효과가 있었다. 
 

네스호 한편에 위치한 스코틀랜드의 13세기 성 유적인 어쿼트성(城)

 

플로라 홀(Floral Hall)

 

멋진 자연환경을 보유한 인버네스 지역이 자랑하는 것 중에서 아름다운 꽃의 모습도 빠지지 않는데, 이것을 잘 보여주는 곳이 바로 플로라 홀 식물원이다. 플로라 홀은 열대 온실과 선인장 하우스, 방문자 센터, 커피숍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완벽한 중앙 시스템 아래 통제되는 아열대 기후의 온실의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걸으며 동굴과 폭포, 분수, 열대어가 노뉘는 연못, 열대식물, 화려한 색깔의 꽃들이 만들어내는 멋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야자수와 이국적인 나무그늘 아래서 쉬며 주변에 있는 나무와 풀들의 이름이 어떤 것인지 살펴볼 수도 있다.

 

스코틀랜드 스튜어트 왕가가 거쳐했던 스털링 (Stirling Castle)

 

스털링 성은 포스 강 하구, 스코트랜드 남동부의 저지대에서 고지대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을 점령할 수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스코틀랜드에서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가치를 가진 성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털링 성은 영국에 저항하는 스코틀랜드 저항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었고, 스코틀랜드의 다른 어떤 성보다 뺏고 빼앗기고를 반복했던 격적지였다. 이런 이유로 스코트랜드의 자유를 향한 의지를 영상으로 표현한 “브레이브 하트”의 주무대로 사용된 것이 당연하게 생각된다. 이곳은 영국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메리 여왕과도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메리여왕이 어린시절을 보냈고, 1543년 그녀의 대관식을 거행했던 곳이다. 건축학적 측면에서 스털링 성은 르네상스 건축양식의 전형을 가장 멋지게 보여주는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역사가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스털링 성의 커다란 정원도 멋진 볼거리이다.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웅장한 성이며 스튜어트 왕가의 궁전으로 사용된 스털링성(城)

 

스코틀랜드 포트윌리엄 (Fort William)

 

스코틀랜드 북부고지대에 있는 하이랜드(Highland)에 위치한 도시

 

· 영국 제도 최고봉인 벤 네비스 (山) 전망 조망. Ben (스코틀랜드어로 Mt. 라는 뜻)

· 하일랜드의 하일라이트이자 맥도널드 가문의 비극이 서려있는 글렌코의 글렌코 비지터 센터

· 로키(Lochy)강에 둘러싸여있는 13세기 성 유적이며 영화 ‘해리포터’의 촬영지 중 하나인 인버로키성(城) 

· 해리포터에 나오는 기차(jacobite steam train )가 지나가는 기찻길 영화에서 해리포터 일행들이 호그와트로 들어 갈때 높은 석조교를 지나가는데, 그 다리가 바로 포트윌리엄의 근처인 Glenfinnan 이라는 곳에 있다.

· 영국인이 천국이라 부르는 섬 스카이섬(Isle of Skye)관광 스카이섬의 항구 마을 포트리 (Portree).

스카이섬내에서 교통과 숙박을 이용하기 가장 편한곳이며, 부둣가의 색색깔의 건물이 너무 아름다워 엽서마을이라고 불린다. 로몬드 호수를 지나 포트윌리엄으로 오는 동안 점점 풍경은 007 스카이폴에서 본 제임드 본드의 저택이 있던 곳과 비슷한 풍경이 된다, 이 풍경이 바로 하이랜드 Highland 라고 불리는 이곳의 풍경이다. 실제로 영화 로케이션을 하이랜드에서 했다고 하며 제임스본드와 M이 걸어 가는 황량한 초원 같은 곳이 바로 글렌코 (Glencoe) 근처라고 한다. 

 

스코틀랜드 골프의 메카 세인트앤드류 (St. Andrews G.C)

 

골프를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곳, 골프의 메카 그곳이 바로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엔드류 골프장이다.
 

골퍼들에게는 골프의 발상지인 이곳에서 라운딩 한번 해보는게 평생의 소원일런지도 모른다. 
 

이 골프장은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딘버러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정도 거리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서쪽의 바다에 면한 인구 2만정도의 세인트 앤드류스시에 자리하고 있다. 
 

세계 3개 골프장이라고 하는 세인트 앤디류스, 페블비치, 오거스타 내셔널 중에 가장 오래된 골프장이다.
 

세인트 앤드류골프 클럽에는 7개의 코스가 있는데 이중에서 바로 잔디 뿌리만도 나이 400년이 되었다고 하는 “Old Course”가 유명한 대표적이 코스이다. 

6개의 골프장중에 세계의 챔피언쉽코스와 짧은 일반적인 코스3개가 더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코스 1개가 더 있어 총 7개의 코스로 되어 있다.
 

세인트 엔드류스 골프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퍼블릭 골프장이며, 골프발상의 메카로 잘 알려져 있다. 라운딩을 위해 예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상당기간을 두고 미리 예약을하거나, 비용이 비싸지만 소의 Old Course Experience라는 예약 보장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 많은 골퍼들이 라운딩 해 보고 싶어 하는 곳 바로 이곳이 골퍼들의 꿈의 성지라 생각한다. 
 

골프(Golf)란 스코틀랜드의 오래된 언어 “치다”인 고프(Gouft)가 그 어원이다. 그리고 스코틀랜드 지방의 지형이 골프장으로 적격이었다.
 

스코틀랜드 북방쪽 해안에는 링크스(Links)라 불리는 기복이 많은 초원이었다.
 

멋진 잔디와 잡목이 우거진 작은 언덕으로 이어진 지형은 골프코스로 하기에 적합했다. 더욱이 이곳은 공유지여서 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 할수 있었다. 

한편 그 당시 들토끼들이 많이 서식해 그들이 잔디를 깍아먹어 평탄하게 된 곳을 그린(Green)이라 불렀고, 그린과 그린을 연결하는 양떼들이 밟아 평탄해진 넓은 길을 페어웨이(Fair Way)라고 불렀다. 이때의 그린이 바로 오늘날 퍼팅 그린이 됐고, 양떼의 길은 페어웨이가 됐다고 한다.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장의 Old Course Hole 17

 

이 코스는 세계7대마(魔)의 홀 또는 로드홀로(일명 지옥으로 가는길) 불리는 이 홀이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에서 가장 유명하게 된 이유는 숱한 선수들의 무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홀의 왼쪽은 발목이 잠시는 러프, 그리고 오른쪽은 OB지역이다, 티샷부터 오른편호텔 건물끝을 넘겨야 한다. 

일명 “나까지마벙커”라고도 하는데 이는 1978년 브리티쉬 오픈때 우승유망주였던 일본의 프로골퍼 선수 토미 나까지마가 공을 이 그린앞 로드(Road)벙커에 빠트려 4타 만에 겨우 탈출하였다고 하여 이와 같은 닉네임이 붙여 졌다.
 

당시 나까지마는 이 17번홀에서 무려 9타를 기록했다. (+5타, 즉 파4홀에서 9타를 퀸튜플 Quintuple 이라고 함.)

우리나라의 제주도의 나인브릿지 골프코스의 벙커들이 세인트앤듀르스 골프코스의 벙커 모양과 매우 비슷하다.

 

스코틀랜드 전통요리 하기스 (Haggis)

 

소시지, 순대와 비슷한 음식으로 양이나 송아지의 내장을 잘게 다져서 양념하여 오트밀과 섞은 뒤 양이나 송아지의 위(胃)에 재료를 채워 넣어 삶은 스코틀랜드 전통요리다. 그런데 순대라고 하기에는 너무 크고 모양도 다양하다. 하기스는 우리가 1월에 떡국을 먹듯이 늘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스코틀랜드의 전통명절인 Burns Nights (1월25일)에는 Burns Supper라고 해서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하는 주 메뉴다. 

 

위스키 제조 공정을 자세히 볼수 있는 Scotch Whisky Experience

 

위스키의 본고장,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있는 스카치 위스키 홍보관이다. 양조용 나무통 모양의 카트를 타고 이동하며 위스키 역사를 듣는 것으로 투어가 진행된다. 
 

100여 가지의 스카치 위스키가 있으며 시음해 볼 수 있고, 숍을 함께 운영하며 위스키 판매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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