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9 18:14

현대중공업 중장비 생산 5만대 돌파

현대중공업(대표 趙忠彙)이 지난 3월말로 중장비 생산 5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1988년 8월 중장비 시장에 진출한 이후 12년만의 기록으로 국내 중장
비업체로는 최단기간내 생산기록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까지 내수시장 점유율 30%대를 유지하면서 생산 5년째
인 91년에 1만대, 94년 2만대, 95년과 97년 각각 3만대와 4만대를 달성하는
등 연평균 7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특히 주력기종인 29톤급 굴삭기는 시장점유율을 50%대로 유지하면서 97년 1
0월부터 3개월간 연속으로 월 1백대 판매라는 사상 초유의 판매기록을 세우
기도 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단기간에 매출규모를 늘리고 생산시설을 확
충하는 등 탄탄한 기반을 쌓아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왔다.
현재 세계 68개국에 1백73개의 영업망을 확보하고 제품 인지도를 높여왔으
며, 올해초 질 중심경영 선포와 함께 해외판매망을 대폭 확충해 나가고 있
다.
현대측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고객망 확보가 필수적인 사업의 특성상 중장비
5만대 생산돌파는 품질과 기술력, 적극적인 시장개척, 철저한 A/S가 있었
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중장비 생산 5만대 돌파를 기점으로 우수장비의 개발,
고도의 판매방식의 전개, 고객중심의 A/S체계 구축 등 고객만족을 위한 다
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2010년까지 매출 30억달러 규모의 세계 5대 중장
비 메이커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현재는 굴삭기, 휠로더, 크레인,
지게차 등 연간 8천8백여대 규모의 건설중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5만7천여
평 규모의 공장과 벨지움, 시카고, 중국 상주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운영
하고 있으며, 올해 4억4천만달러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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