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LNG(액화천연가스)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중국 세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LNG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381만t이었다.
상반기를 토대로 올해 전체 수입량을 환산하면 4760만t에 달한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보다 950만t 많은 실적이다.
LNG 최대 수입국은 일본으로, 연 8000만t에 이른다. 중국은 지난해 우리나라를 제치고 2위에 올랐으며 올해는 우리나라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전망이다.
같은 기간 천연가스 수입량은 35.4% 증가한 4208만t이었다. LNG 수입량이 과반을 차지했으며 파이프라인을 이용한 수입량은 20.2% 증가한 1826만t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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