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이 이번 주말 동안 라돈의 기준치 초과 검출로 문제가 불거진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신속히 수거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전국적으로 대진침대로부터 수거를 요청받은 매트리스 회수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대진침대로부터 통보받은 수거대상 리스트를 토대로 소유주에게 문자메시지와 안내문을 발송하고, 수거를 위해 우체국 직원 3만명과 차량 3200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우체국에서 11일 수거대상 매트리스 소유주에게 접수정보 등 문의사항을 포함해 수거 일정, 협조 요청 사항 등을 안내하는 안내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문자메시지를 받을 경우 최대한 문의사항에 정확하게 응해주면 더욱 원활하게 수거될 수 있으므로 신청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우본 측은 당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원활한 수거를 위해 배송받은 포장 비닐로 사전에 매트리스를 포장하여 수거 예정일의 정해진 시각에 맞추어 1층 건물 밖으로 미리 옮겨 줄 것을 요청했다.
수거 시에는 대진침대로부터 요청받은 수거대상 매트리스인지 확인 후 스티커를 부착하고, 신청인에게 확인증도 줄 예정이다. 가정에서 우체국 직원의 연락을 기다려 줄 것을 협조요청했다.
대진침대에서는 우체국에서 통보받은 가구에 대해서는 별도로 신속하게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체국에서 매트리스를 수거하는 차량 사용료 등 일정 비용은 대진침대 측에서 부담한다.
우본 측은 "국민의 믿음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정부기업으로서 고품질의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