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어린이집 등 노유자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설 명절 대비 건축공사장 및 가스취급시설 등에을 특별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드라이비트 복합패널 등 가연성 외장재 현황 ▲외장재 불연성능 확인 ▲필로티 구조 및 피난동선 확인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이다.
부산진해경제청은 1단계로 근린생활시설 및 공동주택, 2단계로 공장, 운수시설, 창고시설, 3단계로 숙박시설 및 노유자시설을 단계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부산진해청은 화재에 취약한 기존 건축물의 기초자료를 구축해 화재 안전성을 확인하고, BJFEZ(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건축물의 화재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설명절 대비 건축공사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하고 건축공사장 내 추락방지시설 설치, 개인보호구 착용 등 공사장 내 안전조치 상황을 비롯해, 시민들이 길을 오가는데 불편을 주는 도로변 건설자재 적치나 보행자 통행 불편문제, 책임 감리원 배치여부, 공사안내표지판 설치, 공사장 안전 위험요인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 명절 대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가스시설 80개소의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동안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가스사고 발생 시의 응급조치를 위한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가스판매업소의 불법·부당행위 등의 불편사항에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진양현 청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청 내 시설물에 대한 화재 예방조치를 철저히 할 것이며, 특히 재난위험 요소를 찾아내어 사전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물류비즈니스 실현을 위한 정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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