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세관은 수출물품의 원산지를 상대국의 검증 전에 미리 확인, 점검하는 ‘수출물품 원산지 사전확인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공지했다.
관세청 수출입기업 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최근 우리 수출물품에 대한 FTA 협정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 증가로 수출기업의 부담이 늘고 있어 수출기업의 원산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사업 절차는 수출기업이 참여 신청을 하면 세관에서 서면확인 및 기업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원산지 관리 적정성 확인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기간은 2017년 9월부터 11월까지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수출기업은 9월15일까지 광주본부세관을 포함해 서울 부산 인천 등 주소지 관할 본부세관 수출입기업 지원센터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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