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해운 시장 진출 10주년을 맞은 MCC트랜스포트가 선박을 추가 투입한다.
최근 마닐라 노부호텔에서 열린 MCC 필리핀 현지법인 진출 10주년 기념식에서 MCC는 1100TEU 신규선박을 필리핀 국내선 서비스에 투입함으로써 ‘마닐라-세부-까가얀데오로’로 이어지는 필리핀 중부와 남부를 마닐라와 연결하는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박 투입으로 MCC트랜스포트는 필리핀 연안 서비스 톱3로 올라섰다. 주1회 서비스는 주2회로 증편됐고,필리핀의 주요항 5곳을 기항하게 됐다.
MCC 필리핀 사장인 팀 위크먼은 10주년 기념사에서 지난 10년은 MCC가 필리핀 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가져 올 큰 걸음을 내딛기에 충분히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고, MCC의 더 큰 성취를 위해 고객 모두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MCC 필리핀 법인은 MCC 싱가포르과 필리핀의 메르칸틸 오션 마리타임 그리고 2GO그룹과 합작법인으로 2007년에 만들어 영업을 해왔다.
금번 MCC의 세로운 선박 투입으로 필리핀 중부와 남부에서 마닐라로의 원활한 해운 서비스와 함께 오랫동안 문제로 지적된 지나치게 비싼 국내 해운 운임도 함께 경쟁력있게 내려 필리핀 중부와 남부에서 입출고되는 수출입화물의 운송비도 현실적인 제자지를 찾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 마닐라=장은갑 통신원 ceo@apex.p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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