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국민들이 시원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다양한 이색체험 및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먼저 7월13일부터 15일까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주인공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3D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7월21일부터는 국제관 B동 1층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종이랑 나무랑 로봇이랑’ 체험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 체험전에서는 나무와 종이로 만든 캐릭터 인형과 일본의 자동인형 아트작가들이 만든 움직이는 장난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체험 전 기간 동안 종이와 나무 등을 이용해 다양한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8월3일부터 6일까지는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에서 ‘제4회 업사이클링(up-cycling)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행사장에서는 쓰레기를 재활용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정크 아티스트(Junk Artist)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교실도 열릴 예정이다.
8월4일부터는 한국관 3층 특별관에서 지역 화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상설미술관’이 열리며, 개관을 기념하여 전국의 유명작가 초대기획전도 실시할 계획이다. 뒤이어 8월 중순부터는 국제관 B동 1층에서 813㎡ 규모의 실내 롤러스케이트장도 개장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실내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홈페이지 내 전시·공연행사란을 방문하면 된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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