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수출입물류기업 글로지스가 예비물류인력 현장교육에 앞장서며 대한민국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데 동참했다.
글로지스는 12일 인천세무고등학교와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제(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참여 협약(MOU)을 체결했다.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제'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협약기업에 매칭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학습근로자(참여학생) 대상의 Off-JT 및 OJT(현장실습교육) 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기업 현장에 맞는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향후 해당 교육기관 졸업생 인재 채용과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다.
인천지역 산업현장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 하지만 ‘교교단계 일학습병행제’와 같은 사전 현장교육 사업에 대한 홍보가 충분하지 않아 학교와 기업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지스는 이러한 특성화고등학교의 기업현장 실무교육 수요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인천지역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이다.
글로지스 김백호 대표이사는 “4월말 예정된 인천공항물류단지 내 대규모 물류센터 준공을 기점으로 도약을 위한 우수 인재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력이 아닌 올바른 실력을 갖춘 인력을 조기에 발굴, 지속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편 글로지스는 일자리 창출과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글로지스는 지난해 12월 인천로얄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2016년도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중부지방 고용노동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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