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30 18:00
OOCL, 7400TEU급 신조선 4척 삼성중공업에 발주될 듯
홍콩선사 OOCL의 7400TEU급 신조선 4척이 삼성중공업 에 발주될 것으로 보
인다. KMI의 길광수 박사에 따르면 그동안 아시아조선소들간에 치열한 수주
전을 벌였던 OOCL의 7400TEU급 대형 컨테이너 신조선 4척이 삼성중공업에
발주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중공업을 포함한 대우중공업과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간 마지막
수주전이 치열한 가운데 과거 OOCL의 시리즈 선박을 건조한 경험이 있는 삼
성중공업이 최종 승자가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95년 당초 OOCL이 일본의 미스비시중공업과 계약을 체결
한 5천TEU급 2척을 건조한데 이어 96년에 대만의 China Shipbuilding을 제
치고 OOCL의 시리즈 선박을 건조한 바 있다. 한편 신조선 발주가 최종 확정
되면 7400TEU급 OOCL선박은 현대중공업이 Hapag-Lloyd사로부터 수주한 7200
TEU급을 누르고 세계 최대규모의 선형이 되는 것이다.
현재 아시아조선소에서 건조한 최대선형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덴마크 머
스크사의 6400TEU급으로 업계에선 동 선박의 적재능력이 약 8700TEU에 달하
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OOCL의 74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척
당 건조가격이 초대형 유조선과 맞먹는 7천5백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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