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리만신항이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컨테이너 처리량 5만TEU를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이시카리만신항만에 따르면 2016년(1~12월) 이시카리만신항의 무역 컨테이너 화물 취급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5만1000TEU로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연간 5만TEU을 돌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이·펄프의 수출 및 염료 등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컨테이너 이외를 포함한 취급 화물량도 과거 최고를 갱신했다.
컨테이너 취급량은 수출입 모두 2만5000TEU로 각각 11% 증가했다. 수출에서는 주요 화물(중량 기준) 중 재활용 자재, 수산품이 감소했으나, 종이·펄프가 2.3배로 증가했다. 수입은 목제품이 마이너스였으나, 염료·도료·합성 수지·기타 화학공업품, 기타 축산품 취급이 호조세였다.
취급 화물량은 6% 증가한 595만7000t으로 1982년의 공용 개시 이후 과거 최고치였다. 내용은 무역이 13% 증가한 334만5000t이었다. 수출에서 금속 쓰레기, 수입에서 LNG(액화천연가스) 등이 호조세였다.
입항 선박 수는 2% 감소한 1615척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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