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28 11:59
중소기업들의 북한 진출이 눈에 뜨게 늘고 있다.
중소기업 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후부터 북한 진
출에 관한 문의를 해오는 업체수가 급증, 올 들어 200개 중소기업의 사업계
획서가 접수됐다.
이는 97∼99년 3년간 접수된 164건보다도 많은 것이며 중소기업들의 북한투
자 방식도 종전의 위탁가공이나 반입·반출보다 직접투자로 선회하는 경향
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접수된 200건의 사업계획서 가운데 직접투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절반
가량인 98건으로 지난해까지 접수된 164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
타난 29.2%(48개)를 크게 웃돈다.
이 밖에 65개 업체는 위탁가공업, 43개 업체는 반입·반출, 4개 업체는 물
류관련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지난번 조사에서는 75개 업체가 위탁가공업, 41개 업체가 반입·반출을 신
청했다. 기협중앙회는 이번에 접수된 업체들 가운데 일부 업체를 선정, 9월
방북 때 직접 동행할 예정이며 나머지 업체들은 중국의 민족경제협력 연합
회에 사업계획서를 발송해 북한 진출을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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