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18 20:02
영국의 유수 컨설팅사인 드류어리 쉬핑 컨설턴트(Drewry Shipping Consulta
nts Ltd.,)가 최근 선사들의 올 한해 실적이 작년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
측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드류어리사의 마케팅 보고서인 “The Drewry Annual Co
ntainer Market Review and Forecast 2000”는 올 한해 주요 동서 항로에서
컨테이너 물동량이 상당부분 증가하고 운임이 상승한 것 외에도 수많은 남
북간 항로에서 컨테이너 시장이 보다 활성화 되어 선사들의 실적이 작년보
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해운분야에서 IT시스템의 역할이커지고 있음에 주목했으
며 전자상거래 솔루션(e-commerce solution)이 해운선사들의 비용절감과
서비스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계 기간 트레이드에 투입된 선복량의 60-65%를 4대 주요 글로벌 얼
라이언스들이 점유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얼라이언스 체제나 합병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뉴월드 얼라이언스, 그랜드 얼라이언스, 유나이티드 얼라이언스, 코스코/K-
Line/Yangming 그룹 등 4대 주요 얼라이언스 체제로 인해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은 지난 4년동안 선박 및 신기술 등을 공유, TEU당 260달러 정도의
비용 절감효과를 누렸으며 보다 확실한 비용절감을 위해 궁극적으로는 합병
에 이르게 될 것으로 이 보고서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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