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2 11:10

선주협회, 표준용선계약서 설명회 성황리 개최

최근 해운환경 반영한 조항신설 및 개정

 
한국선주협회는 지난달 29일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최신판 표준용선계약서(NYPE 15) 설명회를 국내 해운기업들의 많은 관심 속에 열었다.

벌크선을 빌릴 때 가장 많이 쓰이는 거래서식인 NYPE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913년 11월 처음으로 제정된 뒤 1921년 1931년 1946년 1981년 1993년에 개정됐으며 12년만인 지난해 최신판이 나왔다.

2015년판은 1946년판과 1993판 표준서식에서 다루지 않아 따로 추가조항(Rider clause) 형태로 삽입됐던 내용들을 선주와 용선자의 이익을 고려해 반영해 용선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약 해석에 따른 분규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년간 NYPE 93을 최신화하는 작업에 참여했던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 인가 프로이사(Inga Froysa) 존 프레이닥(John Freydag) 그란트 훈터(Grant Hunter), 싱가포르해사재단(SMF) 헨리 미튼밀스(Henry Mytton-Mills) 데이빗 친(David Chin ), 미국해운중개·대리점협회(ASBA) 폴 허틀(Paul Hirtle) 등 용선계약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개정된 내용을 집중 설명했다.

최신판 용선계약서는 곡물운송 시 간혹 발생하는 고의 좌주(모래나 뻘, 진흙 등의 부드러운 장애물에 얹히는 사고) , 유가 상승 시 시행하는 저속항해와 선원의 노동쟁의 조항 등 최근 해운경영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포함하면서 선주와 용선자 사이의 분쟁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행사에선 선사 용선주 변호사 선주상호보험조합(P&I) 등 60여명이 참석해 각종 용선분쟁이 가능한 사례에 대하여 활발히 토론했다.

특히 폴라리스쉬핑 케이프팀 직원은 “벌크선 용선 업무를 일상적으로 접할 수밖에 없는 영업부서 특성 상 이번에 개최된 NYPE 15 세미나가 매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선주협회가 이와 비슷한 세미나를 자주 개최해 더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AL JUBAI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Hanul 11/02 11/29 Yangming Korea
    Hmm Hanul 11/02 11/30 HMM
    Rome Express 11/06 12/07 HMM
  • BUSAN DAMM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Everglade 10/29 11/20 CMA CGM Korea
    Esl Sana 10/31 11/21 PIL Korea
    Gfs Galaxy 11/02 11/28 PIL Korea
  • BUSAN SHARJA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Sana 10/31 11/25 PIL Korea
    Express Athens 11/01 12/11 Always Blue Sea & Air
    Hao Hai Ji Yun 11/01 12/20 Always Blue Sea & Air
  • BUSAN MISUR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Everglade 10/29 12/04 CMA CGM Korea
    Cma Cgm Cape Cod 11/04 12/10 CMA CGM Korea
  • INCHEO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0/28 11/05 Pan Con
    Sky Rainbow 10/29 11/07 KMTC
    Pegasus Proto 10/29 11/07 H.S. Line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