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량·선박 입항 척수, 평균 1%선 증가세 기록 -도표참조

국내 경기 활성화로 전국 항만의 물동량과 선박 입항 척수가 평균 10%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최근 배포한 2000년 7월말 전국 항만 선박입항과 물동량 처리
현황결과에 의하면 입항 선박 척수는 9만2천5백63척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의 8만4천8백54척에 비해 7천7백9척이 증가, 약 9% 증가하였고, 물동량은
총 4억8956만5천톤으로 전년 동기간의 4억3921만톤에 비해 5,035만톤 증가,
11.5%의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입항척수와 물동량의 증가추세는 특히 (내
항선에 비해) 외항선과 (수출화물보다는) 수입 화물부문에서 두드러지게 나
타났다. 외항선은 전년도 동기간에 비해 약 9.4%, 내항선은 8.1%의 증가세
를 보였으며 수입화물은 약 12%, 수출화물은 6%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수
입화물의 증가세는 원유 등의 원자재쪽의 수요 급증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