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분기 원유 수입량이 1년 전에 비해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세관총서가 집계한 1~3월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9110만t으로 증가했다. 연율 환산은 3억6000만t으로, 과거 최고였던 2015년 실적을 2500만t 웃돌았다.
3월의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3261만t이었다. 원유 가격 침체를 배경으로 수요가 왕성했으며, 전략 비축용 수입도 증가했다. VLCC(대형원유탱커) 시황에 플러스 요소로 작용했다.
철광석도 상승세로 3월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한 8577만t, 석탄 수입량도 16% 증가한 1969만t으로 증가했다. 한편 강재 수출량은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998만t으로 대폭 증가하면서, 1~3월 누계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783만t을 기록했다.
1~3월 주요 품목의 누계 수입량은 철광석 2억4156만t(전년 동기 대비 7%↑), 석탄 4846만t(1%↓), 구리 광석 400만t(34%↑), 대두 1626만t(4%↑)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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