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라인은 4월1일자로 싱가포르에 파나막스 벌커의 배선 업무를 집약한다고 발표했다.
철강 원료, 전력탄, 일반 부정기 각 분야 및 해외 현지 법인으로 나누어졌던 파나막스 배선을 단일화한다. 단기 계약·COA(수량 수송 계약)에 투입하고 있는 약 40척을 대상으로 스폿 대선 업무를 포함한 익스포저(시황에 노출되는 부분)관리 및 배선 효율의 최적화를 꾀한다.
배선 집약을 위해, 싱가포르 현지 법인 KLPL 내에 새로운 조직 <파나막스·플리트 얼로케이션 센터>(PFC)를 설립한다. 배선 계획 입안과 실행, 필요한 용선 업무를 위탁한다.
PFC 설립에 따라, 분산돼 있었던 배선 업무를 단일화해, 플리트의 전체 최적화를 추구한다. 드라이 화주 및 트레이더의 용선 거점이 모이는 싱가포르에서 배선 관리 및 스폿 대선을 전개함으로써 화물 니즈에 대응한 기동적인 선대 운영을 목표로 한다.
케이라인은 지난해 12월 말 시점에 파나막스 56척을 운항했다. 이 중, 장기 계약을 제외한 단기·COA용 파나막스 40척 규모가 PFC의 배선 대상이 된다.
드라이 시황은 중국 경제의 둔화 및 신조선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장기 침체되면서, 현재 파나막스 주요 항로 평균 운임율은 하루당 4000달러 미만으로 표준 코스트의 3분의 1이하로 감소했다.
특히 시장 변동에 노출되는 스폿·단기 계약선의 수익 환경이 어려워, 케이라인은 40척 중에서 배선 효율 관점에서 최적인 선박을 적당히 카고로 충당함에 따라 수익 개선을 꾀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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