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9-06 17:27
LNG선 스폿마켓이 조만간 출현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뉴욕소재 해운 중개 및 자문 회사 Potent & Partners사는 최근 LNG선에 대
한 투기적 신조 발주가 증가함으로 LNG선 스폿마켓이 출현할 것으로 전망하
고 있다고 KMI 강종희 선임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보고했다. 동보고
서에 따르면 세계 유명 정유 및 가스사들인 Exmar, Bergensen, BP, Amoco,
Shell 및 Tokyo Gas등은 지금까지의 관행과는 달리 장기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조 LNG선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mar사는 2002년
인도예정으로 13만 8천 CBM급 LNG선을 최근 발주하였고 BP사도 지난 7월 자
사 소유로 2척의 LNG선을 최초로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Osprey사는 얼마
전 신조선 한 척을 인도받았으며 Shell사는 각각 2002년과 2003년 인도예
정으로 2척의 LNG선을 발주한 바 있다. Shell사가 지불한 척당 건조가격은
미화 1억6천만 - 1억7천만달러로 추산되고 있으며 조기 인도를 위해 추가
선가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hell사는 "특정 LNG프로젝트와 상
관없이 LNG선을 발주하였으며 신조선이 인도되면 곧 스폿마켓에 투입할 것
"으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Ocean Shipping Consultants사의 보고에 의하면 향후 10년내 세계 LNG
수요는 1조 2,440억 입방미터에서 약 94%가 증가한 2조 4,130억입방미터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대 LNG 수입국은 일본, 한국 및 대만이며
이 3개국이 세계 LNG 수요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도 2005년까지 300
백만톤을 수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NG선은 선가가 매우 비싸고 유지
비용 또한 어마어마하기에 웬만한 선사들은 좀처럼 LNG선 시장에는 진입하
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진입 장벽으로 인해 LNG선은 주로 국영업체
나 Osprey 및 BGT사와 같은 거대회사에 의해 주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세계 LNG선대는 총 114척에 이르며 추가로 28
척이 발주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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