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기업 동방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매출 증대에 힘입어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최근 동방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44억원으로 전년 138억원 대비 7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98억원으로 전년 6163억원 대비 2.2% 성장했다. 반면 순손실은 215억원으로 전년 대비 391.6% 늘었다.
동방은 "매출 증대 및 고수익성 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대됐으나 지분법 손실 및 중단사업 손실 인식에 따라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편 동방은 보통주 1주당 10원을 지급하는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0.4%이며, 배당금 총액은 1억9240만원이다.
또 동방은 이달 25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명동1가 은행회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2015년 영업보고 및 이사 선임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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