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모처럼 모든 선형에서 상승세로 전환되며 15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4포인트 상승한 295포인트로 마감됐다. 신규 수요 움직임이 보이고, 중국 연휴가 끝나고 유가도 오르는 등 건화물선 시장은 회복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5포인트 상승한 204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아직 전반적으로 신규 수요 부족 상황을 보이고 있지만, 브라질 발레의 신규 수요 움직임이 보이는 등 연휴 전 대비 회복세를 보였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334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곡물 항로가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남미 곡물 시즌이 본격화될 경우 그 상승 곡선은 더욱 가파를 것으로 해운거래정보센터는 전망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4포인트 오른 247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곡물 석탄 항로 모두 약세를 지속해왔지만 회복 기대에 부응하며 이날 상승세로 전환됐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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