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8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12포인트 하락한 325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감산 논의에 폭등했다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벌크 시장은 모든 선형들이 공급과잉을 해소할 만큼의 신규 수요가 나타나지 않으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19포인트 하락한 216포인트를 기록했다. 해운거래정보센터에 따르면 케이프 시장은 하루 평균 2건 정도의 신규 성약마저 나타나지 않으며 모든 항로에서 약보합세가 나타났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293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특별한 변화 없이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계선 선박 수가 늘어나고 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316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부분 항로에서 약보합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FFA(운임선물거래) 시장 역시 저조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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