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8-18 10:30
일본은 선진국가로서 여러분야에 걸쳐 개도국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 중에는 항만 및 임해지역과 관련된 사업도 많다. 일본 정부는 개도국 항
만개발사업을 지원할 때 당해 사업의 발굴에서 부터 타당성 분석, 설계, 자
금지원 뿐 아니라 시설건설 후 관리운영방안에 대해서도 조언하고 있다. 이
러한 역할 중 항만개발 타당성 분석, 설계 및 운영방법 등 시설개발과 관리
운영에 관한 조사·연구는 일본정부가 직접 수행하지 않고 「임해개발연구
센터(OCDI:Overseas Coastal Area Development Institute)의 별도의 기관이
핵심이 되어 담당한다.
임해개발연구센터는 일본 정부가 개도국 항만개발 사업을 지원할 때 필요한
선행조사·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1976년에 설립한 공익법인. 감독기관은
운수성이며 운영재원은 정부의 출자금 및 연구용역비로 충당한다. 대부분
의 용역비는 일본정부에서 제공한다.
임해개발연구센터의 주요업무는 항만관련 연구, 교육·훈련 및 기타 서비스
의 제공 등 세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연구관련 주요분야는 개도국의 항만 및 임해지역 개발과 관련되어 있
다. 이러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센터내에는 경제분석가, 재무분석
가, 기술자 및 관리운영 전문가 등 50여명 이상이 확보되어 있다. 이들 전
문가에는 센터의 전속직원도 있지만 외부의 전문가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외부인력으로는 운수성 항만국 직원, 항만기술연구소의 연구원, 지방자치단
체의 항만관련 담당직원, 항만관련 공익기관 및 민간기업 전문가 등으로 구
성된다. 센터는 이러한 다양한 전문가들을 활용하여 프로젝트별로 팀을 구
성하기도 하고 민간 컨설팅업체들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기도 한다. 연
구대상은 항만관련 기초조사에서 부터 설계, 관리운영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치며 사회과학 분야 뿐 아니라 기술분야까지 망라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국내항만사업은 제외되며 해외항만사업에만 국한된다. 센터는 과거 우리나
라의 항만개발사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전세계 80개 이상의 개도국을 대상
으로 항만조사·연구를 수행해 왔기 때문에 상당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둘째, 교육·훈련분야이다. 센터는 개도국에 대한 기술지원의 일환으로 매
년 개도국 항만관련 담당자를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국
가간의 세미나, 개도국 항만관련 고위직 공무원 초청교육, 중견관리자 및
실무자 중심의 항만기술 교육, 포럼 및 회의개최 등이 포함된다.
셋째, 기타 서비스의 제공이다. 여기에는 항만과 관련된 기술표준의 설정
및 보급, 항만기술 연구성과의 소개, 항만개발 기술의 개도국 제공 및 알선
, 항만관련 각종 국제기관에 대한 참여 등이다.
이러한 각종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센터는 총무부 이외에 4개부를 두고 있
다. 「기획부」는 연구사업 조정 및 교육·훈련분야를 담당하고 있고 「제
1연구부」는 항만계획 및 수요추정을, 「제 2연구부」는 항만관리운영, 항
만엔지니어링, 등을 담당하고 있다. 「제 3연구부」는 경제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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