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8-17 09:31
국내 최대 B2B연합회 출범 국내외 150여사 참여 내달 중순 오픈
국내외 B2B관련 1백50여개 대기업과 벤처기업이 참여하는 B2B기업연합회가
만들어진다
23일 산업자원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한국IBM, 이네트, 핸디소프
트, 켐크로스, 하나로통신, 유니텔 등 국내외 B2B관련 기업들을 총망라한 B
2B기업연합회가 오는 8월중순 공식 출범한다. 재단법인 형태로 출범하게될
것으로 보이는 B2B기업연합회는 정부와 민간기업의 B2B사업을 지원하고 산
업별 전자상거래 표준화와 인프라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 단체는 정부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게될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정
보화 사업에서 업계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B2B기업연합회 회장에는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
다.
업계에서는 산업자원부가 올해 추진중인 9개 분야의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
사업을 확대,내년에는 11~20개 업종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어서 정부의 B2
B사업에 많은 민간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B2B기업연합회는 솔루션, 마켓플레이스, 전자지불, 전자인증, ASP(응용소프
트웨어제공), 전자보안, ISP(인터넷서비스제공), 인프라, 물류업체 협의회
등 모두 9개분야 협의회로 구성된다.
핸디소프트와 아이비젠 등의 주도하고 있는 "B2B솔루션 협의회"는 최근 독
자적인 출범을 포기,B2B기업연합회의 한 분과인 솔루션업체 협의회로 흡수
통합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B2B기업연합회는 B2B관련 외국업체와 국내업체에게 모두 개방
할 계획"이라며 "정보통신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연합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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