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부 관세청장은 아띠 우베로(Atty Uvero)는 지난달 30일 열린 필리핀 관세사 연합회 포럼에서 SGL(Super Green Lane ‘통관절차 간소화대상’) 적용 업체를 현재 130개에서 200개 업체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SGL에 선정된 기업은 일반 통관 절차와 달리, 화물 도착 전 통관 접수 및 통관 진행이 가능해진다. 또 세관 검사 면제, 선 통관 후 서류 제출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돼 기존 대비 신속한 통관 진행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SGL 선정 기업은 주로 다국적 기업, 수입 실적 최상위 업체 등 130개 업체가 혜택을 받고 있었다. 국내 기업은 삼성, LG 두 업체에 불과했다.
< 마닐라=장은갑 통신원 ceo@apex.p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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