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8-01 16:44
서남아시아 운임협정( SARA, South Asia Rate Agreement)은 극동아시아와 서남
아시아간 항로의 기본운임을 회복키로 했다고 지난 7월 31일 발표했다. SAR
A 소속 선사들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200달러의 기본운임을 오는 9월 1일부터 회복하기로 결정했다. SARA측은
"현행 운임이 개별 선사들의 항로 투자비용와 유지비용을 지탱하기에는 너
무 낮아서 이와 같은 운임인상을 단행하기로 했다" 고 밝히고 "남아시아
와 극동아시아 양쪽 모두 경제 상황이 회복단계로 접어 들었으며, 무역량도
올 하반기중 상승 곡선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SARA측은 동
항로 가운데 하주들이 원하는 고품격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운임회복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임 회복이 적용되는 항로는 한국에서 체나이(Chennai), 캘커타(Calcutta)
, 치타공(Chittagong), 몽글라(Mongla), 할디아(Haldia), 비사크(Visag),
카라치(Karachi), 뭄바이(Mumbai)/나흐바세바(Nhava Sheva)이다.
SARA 소속 선사들은 APL, Maersk Sealand, MOL, NYK, P&O Nedlloyd, UASC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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