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26일) 0시41분께 다대포 남쪽 0.7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을 일으킨 410t급 원양어선 I호 승선원 5명을 모두 구조했으며 이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
부산항 관제실은 전날 밤 10시40분께 사고 장소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선박이 발생한 사실을 부산해경 상황센터로 통보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I호는 제15호 태풍 ‘고니’ 북상에 대피하기 위해 전날 밤 7시5분께 감천항을 출항해 진해로 향하던 중 기관고장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122구조대, 경비함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남해본부 특공대 등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선내에 있던 승선원 5명을 구조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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