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1 17:42
전북도, 상반기 수출 증가세 ‘20억4천달러 흑자’
선박 수출 호조…732% ↑
전라북도의 상반기 수출이 선박 수출 호조에 힘입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세관에 따르면, 상반기 전북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0.8% 증가한 42억3900만달러, 수입은 1.7% 감소한 21억95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014년 19억7400만달러 대비 3.5% 증가한 20억4300만달러로 흑자 기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철강제품의 수출이 전년대비 2억달러 감소했으나, 선박 수출은 3억6천만달러, 732.7%가 증가함으로써 전북 지역 전체 수출의 증가를 견인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자동차(13억3천만달러), 화공품(11억5천만달러), 기계류(4억4천만달러), 선박(3억6천만달러), 철강제품(2억달러)순으로 수출실적을 나타냈다.수입의 경우 화공품(6억1천만달러), 곡물(3억1천만달러), 기계류(2억달러), 목재류(1억6천만 달러), 자동차 부품(6천만달러) 등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동남아가 9억5천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6억7천만달러), 중동(4억9천만달러), EU(4억9천만달러), 미국(4억2천만달러), 중남미(3억8천만달러), 대만(1억8천만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수입은 중국(5억1천만달러)과 EU(3억3천만달러), 일본(3억달러), 미국(2억4천만달러), 동남아(2억1천만달러), 중남미(1억5천만달러), 중동(1억2천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 군산=박완수 통신원 1018pw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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