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4 17:00

물류와 경영 창간 26주년 김명호 발행인 인사말

미래물류기술 관련 유익한 정보 제공 위해 진력

존경하는 물류업계 종사자 여러분, 그리고 독자여러분!

월간 <물류와 경영>이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애정에 힘입어 창간 2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물류’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1989년 창간된 월간 <물류와 경영>(창간 당시 ‘물류시대’)은 국내 최초의 물류잡지라는 자긍심과 물류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그간의 역경을 헤쳐 나올 수 있었습니다.

창간 당시와 비교하면 국내 물류산업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으며 국가 기간산업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물류산업은 국가 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하며 무역 의존성이 높은 대한민국의 수출입 전반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본지는 물류업계 대변지로서 그동안 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물류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 같은 노력이 어우러져 국내산업계에서 물류는 기업발전의 핵심요소로 자리매김했으며, 기업의 물류부문에 대한 투자 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해 물류업계는 지속적인 경제 불황과 <세월>호 사고로 인해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특히 수많은 꽃다운 학생들과 승객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은 해운물류인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도 마음 아픈 사건이었습니다. 해운물류업계 및 당국은 이 사건을 계기로 물류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월간 <물류와 경영>도 이 부분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물류 안전 관련 정보제공을 위해 발로 뛰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물류업계는 3D프린팅, 드론 등 미래물류기술의 등장과 전자상거래의 성장으로 인한 배송시스템의 다변화 등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물류와 유통의 융복합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유통에 대한 중요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본지도 미래물류기술과 유통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제공을 하기 위해 더욱 진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해부터 대학생기자를 채용해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물류시장의 가능성과 전망, 현안 등을 신선한 내용의 기사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물류의 핵심인 전문물류인재 육성에도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월간 <물류와 경영>은 한국잡지협회가 주관한 ‘2015 우수콘텐츠잡지’에 선정됐습니다. 본지는 물류전문지로는 유일하게 시사/경제/교양지 분야에서 우수콘텐츠잡지로 뽑혀 문화소외계층에 보급되는 길을 트게 됐습니다.

존경하는 물류업계 종사자 여러분! 그간 월간 <물류와 경영>이 끊임없이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본지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애정어린 충고와 고언을 부탁합니다.

향후 월간 <물류와 경영>은 국내 물류기업과 화주기업들이 지혜롭게 불황을 극복하고 성장 가도를 달릴 수 있는 물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쓸 것입니다. 다시 한번 월간 <물류와 경영> 발전을 위해 변함 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독자 및 광고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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