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섬나라인 키프로스공화국이 남부에 위치한 리마솔항의 민영화 방안을 입찰 공고했다.
민영화 추진을 통해 키프로스공화국은 항만 활성화는 물론 경제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외신에 따르면 리마솔항은 리마솔 외곽 지역에 위치해 있는 항만으로 키프로스공화국의 주요 항만 중 하나다.
항만부지는 평균 수심 14m로 전장 240m 규모의 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다. 또 리마솔항은 키프로스공화국의 컨테이너 화물을 전량 처리하고 있는 주요 항만이다. 컨테이너 외에도 벌크화물 등을 포함해 키프로스공화국 전체 화물의 40~50%를 처리하고 있으며, 여객수송 역시 전체의 75%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최종 낙찰자는 2016년 1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며 장기계약을 통해 컨테이너터미널 시설, 다목적터미널, 해운 서비스 등의 운영권을 확보할 수 있다.
제안서 제출 및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eprocurement.gov.cy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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