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이도희 대표이사(사진 왼쪽 세번째)와 인천세관 차두삼 세관장(왼쪽 네번째)이 양해각서 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인천본부세관과 인천신항 부두운영사인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 밀수입방지 및 안전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7일 인천세관에서 항만물류기업 선광이 운영하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과 ‘총기류·폭발물 등 테러물품 및 마약류의 밀반입과 밀수방지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인천신항 개장 이후 감시구역 확대에 따른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체결됐다.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은 테러물품 및 마약류 밀반입 등 불법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선박·선원·차량·화물·부두이용자 등 수상한 사항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세관에 통보하게 된다.
인천세관 또한 부두운영사가 테러물품 및 마약류 밀반입과 밀수입 등 불법행위 차단에 공적이 있는 경우 관세행정상 각종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지난달 개장한 인천신항에 1개 부서를 신설 배치하는 등 컨테이너 화물의 신속한 수출입통관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개장하는 신설부두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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