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7-14 19:59
해양부는 7월 14일 부산해기사협회 강당에서 산하기관과 국내 해운선사 및
조선사, 한국선급 및 선박검사기술협회, 한국해운조합, 도선사협회 등의 해
운·조선의 국제업무 관련 실무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0년도 상반기
"IMO 회의결과 및 동향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선 한국선급 김
종원 부장 등 IMO회의 관련 전문가들이 IMO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선박
발라스트수 관리협약','선박에 유기주석계 방오도료 사용금지협약' 등
새로운 협약 제정 추진현황과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협약) 등 현행 협약
개정의 진행현황, 국제해사 관련 향후 동향 등 최근 IMO의 각위원 및 소위
원회에서 토의됐던 중요사항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
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양부는 해운, 조선, 해양환경 관련 업계, 단체 등에 국제해사 분야의 변
화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엔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의 위원회 및
소위원회의 주요 회의 현황과 국제동향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매년 2회 개최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설명회는 서울에서 개최했으나 선박입출항이 가장 많
은 부산과 울산, 마산, 거제 등 인근의 해운, 조선 실무자들을 위해 부산에
서 개최하게 됐다.
국제해사기구는 국제해사 관련 유엔전문기구로서 해상에서 인명안전과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정부간기구이며 우리나라는 1962년에 가입했고 32개 회원
국으로 구성되는 이사회 회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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