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7-12 18:51
현대상선, 호주직기항 서비스 8월 8일부 실시
현대상선이 8월 8일부로 부산에서 호주 남동 항로로 직기항하는 주정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 동서비스는 ANZESC(Australian & New Zealand/ Eastern
Shipping Conference) 소속 선사들이 제공하던 서비스에 현대상선이 슬롯
챠터 방식으로 참여함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동안 호주 항로에서 독립
적으로 뛰어왔던 현대상선은 100TEU의 슬롯을 챠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동서비스에 투입되는 선박은 총 5척으로 2,020TEU급의 Southern Cross
Maru, 2,000TEU급 Ariake, 2,440TEU급 Afafura, 2,668TEU급 Australian En
deavour, 2,540TEU급 Australian Bridge 등이다. 8월 8일 출항하는 선박은
Ariake이다.
동서비스의 기항 순서는 부산(화요일/수), 시드니(토/일), 멜보른(화/수),
시드니(금/토), 브리스베인(일/월), 요코하마(수/목), 쉬미쥬(목), 요까치(
금), 나고야(금/토),하카다 순으로 빠른 트랜짓 타임을 강점으로 들고 있다
. 현대상선측은 "부산에서 시드니까지 트랜짓 타임이 12일 정도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 "으로 분석했다. 현대상선은 그동안 호주향 서비
스로 싱가폴에서 호주 동·서안으로 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선
보이게 되는 극동아시아에서 호주 직기항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싱가포르
환적서비스를 통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결하게 되었다"고 현대상선측은 밝
혔다.
또 일본·한국에서 호주 직기항 서비스 뿐 아니라 중국에서 호주 직기항 서
비스도 슬롯 챠터방식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현대상선측은 "그동안 치중
해 왔던 동남아시아에서 호주서비스와 함께 이번에 루프 1, 2서비스를 제공
함으로 중국, 일본,한국 등의 극동아시아에서 호주항로 서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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