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과 목포해양대학교는 20일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 증진을 통한 해운산업 발전과 해운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산학협력 체결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폴라리스쉬핑 한희승 회장과 최민선 총장을 비롯해 대학과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운산업의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 ▲기술자문, 연구지원 및 외부수탁을 포함한 공동연구 수행 ▲학술자료 및 기술정보 등의 상호 교류 ▲연구시설, 장비 및 공간의 공동활용 등이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 행사에서 폴라리스쉬핑은 예비상선사관으로서 품행이 단정하고 장래 해기사로서 역량이 기대되는 해사대학 재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폴라리스쉬핑 한희승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10년간 5억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할 것을 약정했다.
이날 폴라리스쉬핑 한희승 회장은 학생들에게 격려하며 “동북아 해상무역의 기반을 닦은 장보고 대사의 해양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본 받아 해양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장래 훌륭한 해기사로 성장하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목포해양대 최민선 총장은 “폴라리스쉬핑의 미래 해양 인재 양성과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이 해양 산업에 밑거름이 되어 장차 해양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믿는다”며 장학금 전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폴라리스쉬핑은 앞서 지난 6일에도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생 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5억원의 대학발전 장학기금을 약정한 바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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