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Oracle Database 12c)가 SAP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제 SAP 비즈니스 스위트 7(SAP Business Suite 7)을 포함한 SAP 넷위버 7.x(SAP NetWeaver 7.x) 기반의 모든 SAP 제품들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 상에서 인증 및 지원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오라클의 고객들은 최신 제품을 포함해 보다 다양한 오라클의 솔루션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AP의 고객들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 그리드 인프라스트럭처 12c(Grid Infrastructure 12c),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 12c(Real Application Clusters 12c), 어드밴스드 컴프레션(Advanced Compression), 액티브 데이터 가드 파 싱크(Active Data Guard Far Sync), ASM 클러스터 파일시스템 온 엑사데이타(Automatic Storage Management Cluster File System; ACFS on Exadata), 온라인 파티션(Partition) 기능 등 다양한 오라클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SAP는 오라클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 X5(Oracle Exdata Database Machine X5)에 대해서도 인증한 바 있다.
데이터베이스 혁신이 실시간 기업 경영의 핵심으로 자리잡으면서 SAP를 포함한 많은 오라클 파트너사들이 최신 버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도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버 테크놀로지 사업부 총괄 앤드류 맨델슨(Andrew Mendelsohn) 수석부사장은 “SAP의 이번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 인증은 오라클과 SAP 양사 모두의 고객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준다”며 “SAP의 고객들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가 제공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능들을 활용해 온라인트랜잭션처리(OLTP) 및 데이터 웨어하우징, 빅데이터 분석 등 까다로운 작업을 우수하게 처리하고, 뛰어난 시스템 안정성, 신뢰성 및 높은 성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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