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PSA와 우리나라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합작설립한 부산신항국제터미널(PNIT)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며 뒷걸음질쳤다.
7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PNIT는 지난해 -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2013년의 20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 역시 -78억원을 기록, 2013년의 -52억원에서 확대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689억원을 거둬, 1년 전의 708억원에서 2.7% 감소했다. PNIT는 부산항만공사와 임대차계약을 통해 부산신항의 3개 부두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0년 3월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PSA와 한진이 각각 60%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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